전체 글31 베니싱 미재 사건 (장기매매, 조선족범죄, 프랑스감독) 프랑스 감독 드니 데르쿠르가 연출한 스릴러 영화 '베니싱 미재 사건'은 한국을 배경으로 불법 장기매매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는 작품입니다. 칸 영화제에 두 번이나 초청된 감독답게 독특한 영상미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그려냅니다. 취업을 미끼로 외국인 노동자를 납치하는 범죄 조직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들여다봅니다.장기매매 범죄의 체계적 시스템영화는 한국에 취업하려는 중국 여성이 조선족 사장을 통해 일자리를 소개받으면서 시작됩니다. 신방아역 1번 출구에서 만난 조선족 남자를 따라간 여성은 곧바로 납치되어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 장면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얼마나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낯선 나라에서 일자리를 .. 2026. 2. 3. 이전 1 ··· 3 4 5 6 다음